견적서를 드리면 종종 이런 질문을 받습니다.
“실비에도 VAT가 있는데, 왜 운영대행 견적에도 VAT가 또 붙나요? 이중부과 아닌가요?”
이 글은 운영대행 견적서에서 VAT가 왜 ‘이중으로 보이는지’ 그 구조만 간단히 정리한 글입니다.

개요
대부분은 VAT가 같은 금액에 두 번 붙는 것이라기보다,
실비(외부 비용)와 운영대행(용역 대가)이 한 문서에 같이 보이면서 ‘이중’처럼 느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.
즉, 실비 거래의 VAT와 운영대행 용역 거래의 VAT가 함께 표기되며 생기는 구조상의 착시에 가깝습니다.
1) 우리가 왜 VAT를 부과하나요?
운영대행은 기획·조율·관리·현장 운영을 포함한 용역 제공입니다.
용역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으면, 원칙적으로 세금계산서에 VAT(10%)가 기재됩니다.
즉, 운영대행 비용의 VAT는 “추가로 얹는 것”이 아니라 용역 거래에 따른 기본 표기입니다.

2) 왜 이중부과처럼 보일까요?
① 항목이 여러 줄이라 ‘줄마다 VAT’처럼 보임
기획료, 대행료, PM 인건비 등은 범위를 설명하려고 나눈 항목입니다.
하지만 고객 입장에선 여러 줄 = 여러 번 과세처럼 느껴지기 쉽습니다.

② 실비가 섞이면 ‘실비 VAT + 운영 VAT’로 체감됨
제작·대관·외주 같은 실비는 이미 VAT가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.
(외부 업체 거래로 증빙이 별도로 존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.)
이 상태에서 운영대행 VAT가 같은 문서에 함께 보이면, 자연스럽게 “그럼 두 번?”이라는 인상이 생깁니다.

③ “PM 인건비”가 급여로 오해됨
인건비라는 단어가 강해서 “월급에도 VAT가 붙나?”로 받아들여질 수 있습니다.
하지만 보통은 운영에 투입되는 리소스(역할/시간/관리)를 설명하기 위한 비용 구분입니다.

3) ‘새로운 가치(부가가치)’가 생기는 지점
운영대행은 단순 전달이 아닙니다.
실비 요소를 조합하고, 일정/품질을 관리하고, 현장을 운영해 하나의 결과물을 만듭니다.
즉 고객이 받는 건 “실비의 합”이 아니라,
조합 + 관리 + 운영이 더해진 결과입니다.
그래서 실비와 운영대행이 함께 보일 때 VAT가 이중처럼 느껴지기 쉬운 구조가 됩니다.
.png%253FspaceId%253Da68d0063-3bf6-40c6-b31d-a7f230c61682%3Ftable%3Dblock%26id%3D2f8498df-954b-8032-83a1-e68c39c909c6%26cache%3Dv2&w=1920&q=75)
마무리
“VAT 이중부과 아닌가요?”라는 질문은 충분히 나올 수 있습니다.
운영대행 견적서는 실비(외부 비용)와 운영대행이 한 문서에 같이 표기되면서,
VAT가 ‘두 번 붙는 것처럼’ 보이기 쉬운 구조이기 때문입니다.
하지만 결론은 분명합니다. 이중부과가 아닙니다.
- 실비 VAT는 외부 업체가 제공한 재화/서비스에 대한 VAT이고,
- 운영대행 VAT는 기획·조율·관리·현장 운영이라는 ‘운영 대행’에 대한 VAT입니다.
즉, 같은 금액에 VAT가 2번 붙는 게 아니라, 대상이 다른 두 거래에 VAT가 각각 표기되는 것입니다.
Share article